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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뉴스(News)

'분열적 성격 장애' 진단받은 서현역 흉기 난동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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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YTN

서현역 AK플라자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의 주범으로 확인된 20대 용의자 A씨는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분열적 성격 장애' 진단을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건 발생 당시 A씨는 경찰의 1차 조사에서 특정 집단이 자신을 스토킹하고 괴롭히며 죽이려 한다고 주장하며 횡설수설을 벌였습니다. 이러한 진술은 대인기피증에 의한 것으로 파악되며, 과거 정신의학과에서 분열적 성격 장애로 진단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이번 사건 이외에는 별다른 범죄 경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사건의 배경과 A씨의 정신적 질환에 따라 피해망상 등의 영향으로 범행한 것으로 판단하고, 추가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뉴시스


사건 당일 오후 5시 59분에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AK플라자에서 '남자가 칼로 사람을 찌르고 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A씨는 이전에 운전하던 경차를 서현역 인근 인도로 돌진시키고, 보행자 다수를 치고 차를 내려 백화점 안으로 진입하여 무차별적으로 흉기 난동을 일으켰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교통사고로 5명이 다쳤으며, 흉기로 인한 피해자는 9명으로 총 14명이 다쳤습니다. 현재 피해자 중 12명은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그 중 2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사건 하루 전 인근 대형마트에서 미리 구입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곧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사람들 사이에서 큰 충격과 두려움을 불러일으킨 사안으로, 정신적 질환을 가진 개인들이 사회적으로 받을 도움과 이해가 더욱 필요한 시점임을 상기시킵니다. 또한 이와 같은 사건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사회적인 안전과 보건체계를 강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야 합니다. 즉각적인 대응과 예방책 마련으로 비슷한 사안의 재발을 막고, 희생자들과 가족들에게 위로와 지원이 이루어져야 함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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